나이키 에어 포스 1 레트로 프리미엄 IR0871-600 모델은 핑크 덕후라면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실물 깡패 아이템이더라고요. 은은한 핑크 폼과 펄 핑크의 조합이 너무 고급스러워서 결국 제 신발장에 들여오고야 말았네요 ✨

사실 처음엔 그냥 기본 화이트 포스를 살까, 아니면 요즘 유행하는 다른 핑크 스니커즈를 살까 고민을 진짜 많이 했거든요. 후보군에 있던 다른 신발들은 색감이 너무 쨍하거나 소재가 평범해서 딱 꽂히는 맛이 없더라고요 ㅠㅠ

근데 이 모델은 프리미엄 라인답게 일반 가죽이랑은 차원이 다른 부드러운 질감이 느껴져서 바로 마음을 굳혔어요. 게다가 정가 159,000원인데 지금 121,640원까지 떨어졌으니 이건 안 사는 게 손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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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이 가격 보고 고민 없이 바로 질렀는데, 공식몰이라 배송도 빠르고 정품 걱정 없어서 너무 좋네요.
디테일부터 남다른 프리미엄의 가치
이 신발의 진짜 매력은 새틴 소재의 신발끈에서 터지더라고요. 일반 면 끈이었으면 자칫 평범할 수 있었는데, 은은하게 빛나는 새틴 끈 덕분에 훨씬 여성스럽고 특별한 느낌이 나요.

가죽 소재도 확실히 일반 포스보다 훨씬 말랑말랑하고 쫀득한 느낌이에요. 보통 새 신발 사면 뒤꿈치 까질까 봐 걱정부터 하잖아요? 근데 이건 별도의 길들이기 과정이 전혀 필요 없을 정도로 처음 신었을 때부터 발을 부드럽게 감싸주더라고요 😊
확실히 프리미엄이라는 이름값이 아깝지 않은 퀄리티였어요. 펄 핑크 컬러가 너무 유치하지 않고 세련되게 뽑혀서 슬랙스나 데님 어디에 매치해도 코디가 확 사는 느낌이랄까요?
2주 동안 신어보며 느낀 사이즈와 착화감
사이즈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, 제 발은 245mm에 발볼은 9.5cm 정도인 평범한 스타일이거든요. 에어 포스 시리즈가 원래 좀 크게 나오는 편이라 걱정했는데, 정사이즈(245)로 가니까 아주 편하게 잘 맞았어요 🙌

출퇴근길에 30분 정도 걸어보니까 쿠셔닝도 적당하고 발바닥 피로감도 거의 없더라고요. 다만 밝은 핑크 톤이다 보니 비 오는 날이나 흙먼지 많은 곳은 피하게 되는 게 솔직한 마음이에요 ㅠㅠ 가죽 주름이 생기면 다른 색보다 눈에 좀 더 띄는 편이라 슈트리를 끼워두는 게 좋을 거 같아요.
이런 분들이라면 무조건 좋아하실 거예요
결론적으로 이 신발은 평범한 화이트 포스가 지겨워진 분들이나, 데일리 룩에 은은한 포인트를 주고 싶은 분들께 딱이에요. 가죽 퀄리티가 워낙 좋아서 실물을 보면 가격 대비 만족도가 훨씬 높을 수밖에 없거든요 ❤️

오염에 조금 취약하다는 점만 빼면 디자인, 착화감, 가격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모델인 거 같아요. 특히 펄 핑크의 오묘한 색감은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쁘니까 고민 중이라면 재고 있을 때 쟁여두시는 걸 추천해요 ㅎㅎ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