디키즈 아이젠하워 코듀로이 카라 패디드 재킷 Abbey Stone 덕분에 요즘 코디 고민이 싹 사라졌어요. 탄탄한 캔버스 소재에 코듀로이 카라 포인트가 들어가서 어디에나 툭 걸치기 좋거든요. 😊
직접 입어보니까 왜 다들 워크웨어의 정석이라고 하는지 바로 알겠더라고요. 가벼운 패딩 안감까지 들어있어서 보온성까지 챙긴 이 녀석, 제가 한 달 동안 매일같이 입어보고 느낀 점들 아주 생생하게 공유해 볼게요! 🔥


아침저녁 쌀쌀할 때 입을 옷이 없어서 고민이었거든요
가을만 되면 아우터 고르는 게 제일 큰 일인 거 같아요. 얇은 바람막이는 너무 운동복 같고, 그렇다고 코트를 입기엔 아직 오버인 거 같아서 적당히 힙하면서도 따뜻한 옷을 찾고 있었거든요. ㅠㅠ
원래는 다른 브랜드의 얇은 셔츠 재킷을 보고 있었는데, 그건 또 너무 힘이 없어서 핏이 안 살더라고요. 그러다 발견한 게 바로 이 아이젠하워 코듀로이 카라 패디드 재킷이었어요! 워크웨어 특유의 탄탄함은 유지하면서 컬러감이 너무 고급스럽게 나와서 눈에 확 들어왔죠. ✨

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은 패딩 안감의 마법
이 재킷의 가장 큰 반전은 겉보기엔 그냥 캔버스 재킷인데 내부에 패딩 안감이 퀼팅 처리되어 있다는 점이에요! 일반적인 워크 재킷은 홑겹이라 초가을 지나면 입기 힘든데, 이건 보온성이 확실히 다르더라고요. 🙌
제가 178cm에 76kg 정도 나가는데, size 3을 선택했더니 안에 얇은 후드티 하나 레이어드하고도 가슴단면 57cm의 여유가 느껴져서 딱 좋았어요.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에도 반팔 티셔츠 위에 이거 하나만 걸치고 나갔는데 전혀 춥지 않아서 깜짝 놀랐네요. ㅎㅎ 확실히 간절기용으로 이만한 게 없는 거 같아요!
어떤 바지에도 찰떡인 애비 스톤 컬러의 범용성
컬러 이름이 Abbey Stone이라서 처음엔 감이 잘 안 왔는데, 실제로 보니까 밝고 부드러운 베이지와 그레이 그 사이 어디쯤인 오묘하고 예쁜 톤이더라고요! 💛 덕분에 진청 데님은 물론이고 블랙 슬랙스나 카키색 치노 팬츠랑도 찰떡궁합이에요.
특히 저 코듀로이 카라 포인트가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워크 재킷에 세련된 분위기를 한 스푼 얹어주는 느낌? 출근룩으로 입어도 깔끔하고 주말에 데이트할 때 입어도 스타일리시해 보여서 활용도가 진짜 높아요. 한 달 동안 20번 넘게 이 옷에만 손이 가더라고요. 👀

탄탄한 내구성 뒤에 숨겨진 솔직한 체감
디키즈 하면 역시 내구성이잖아요? 캔버스 소재가 정말 탱크처럼 탄탄해서 몇 년은 끄떡없을 거 같아요. 세탁기 막 돌려도 변형 없을 것 같은 신뢰감이 팍팍 듭니다. ㅎㅎ
다만, 솔직히 처음엔 원단이 좀 뻣뻣하게 느껴지긴 하더라고요. ㅠㅠ 첫날 입고 나갔을 때는 팔 관절 부분이 약간 저항감이 느껴졌는데, 한 일주일 정도 꾸준히 입어주니까 제 몸에 맞춰서 부드럽게 길들여지는 게 느껴졌어요. 이게 또 워크웨어 키우는 맛 아니겠어요? 😊
아 그리고 미국 브랜드라 그런지 소매가 살짝 길게 나온 편이에요! 제 팔이 짧은 편이 아닌데도 손등을 절반 이상 덮더라고요. 저는 오히려 이게 힙해 보여서 좋았는데, 딱 맞는 핏을 좋아하시면 한 번 접어 입거나 사이즈 고를 때 소매 길이를 꼭 체크해보세요! (size 3 기준 소매길이 62cm예요 📍)
예전에 입던 흐물거리는 재킷과는 차원이 달라요
전에 입던 타 브랜드 면 재킷은 몇 번 입으면 어깨선이 무너지고 후줄근해졌는데, DK0A88OGK71은 어깨 각이 딱 잡혀 있어서 체격이 더 좋아 보이는 효과까지 있더라고요. 확실히 옷이 탄탄하니까 안에 뭘 입어도 핏이 살아요. 👍
한겨울 혹한기에는 무리겠지만, 초겨울까지는 목도리 하나 두르고 충분히 버틸 수 있을 정도의 두께감이에요. 캔버스 특성상 바람도 잘 막아주니까 기능적으로도 대만족입니다! 원래 딴 거 사려다가 이걸로 틀었는데 제 자신을 칭찬하고 싶을 정도예요. ㅎㅎ

